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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김현미 의원, 병원·집행부와 간담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0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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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 거점 넘어 경제 견인차로”…세종충남대병원 상생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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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도담동, 국민의힘)과 김현미 의원(소담동, 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후 2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충남대병원과 지역경제 상생발전 방안 의견수렴 간담회’를 열고 병원과 집행부 관계자들과 함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진료처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세종시청 보건정책과·소상공인과 공무원 등이 참석해 병원 운영 현황과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 효과, 상권 연계 전략 등을 폭넓게 공유했다.

최원석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대형병원이 입지한 지역은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형성이 뒤따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지역 의료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그 성장 효과가 지역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미 의원은 “세종충남대병원은 지역 의료 기반의 핵심 축임에도 개원 초기 코로나19와 의정 갈등 등 외부 요인으로 성장 여건이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병원 기능 강화가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환자 증가에 대비해 병동 추가 운영을 추진하는 등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속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주차 공간 확보와 공공의료 기능 강화, 연구 공간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보건정책과는 병원 기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시설 확충과 관련해서는 도시계획 및 대체시설 확보 등 행정절차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원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소상공인과는 병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주차·이동 동선을 고려한 상권 연계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직원 주거 여건 개선과 인근 공실 활용, 주변 주차장 연계 및 셔틀버스 운영, 상인회와의 협약을 통한 할인쿠폰 도입 등 구체적인 상생사업 아이디어도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병원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별개의 과제가 아닌 상호 연계된 과제로 인식하고, 단기적으로는 실행 가능한 상생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 의원은 “오늘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세종충남대병원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 병원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원석 의원은 이번 간담회 논의를 바탕으로 제1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충남대병원과 지역경제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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