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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 마음건강 프로젝트 본격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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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026년 ‘관심×표현 365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학생 마음건강을 예방 중심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관심×표현 365 프로젝트’는 “관심으로 먼저, 표현으로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서로의 감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충북형 마음건강 운동이다.

특히 올해는 위기 상황 발생 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정서적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학교 일상 속 실천을 통해 예방 중심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기본계획은 ‘관심 365’와 ‘표현 365’ 두 축을 중심으로 학교와 가정이 함께 참여하는 마음건강 실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심 365는 학교장, 교직원, 학부모를 중심으로 정서적 관심 문화 확산에 중점을 둔다. 관리자 권역별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정서위기 학생 현황을 진단하고 대응 체계를 점검·개선하도록 지원하며, 학부모 대상 마음건강 정보 제공과 가정 연계 정서 지원 안내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교육청은 2026년 교육부 ‘마음EASY검사’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되어, 객관적 정서 진단 도구를 활용한 학생 마음건강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 상태를 보다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표현 365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고 또래와 정서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학교 중심 실천 활동을 강화한다. 올해는 학교 자율 특색 운영 42교를 선정하여 학생 참여형 학교 365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실천 모델 확산을 위해 연구학교 2교(청산고·성화초)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감정 캐릭터 공모전과 괜찮아 송 공모전 등을 통해 학생 주도의 감정 인식·표현 활동을 활성화하며, 우수 결과물은 학교 방송과 행사 등 학교 일상 속 마음건강 활동에 활용된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정서위기 예방은 특정 학생을 관리하는 접근이 아니라, 학교 전체가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에서 출발한다”라며, “관심과 표현이 학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예방 중심 마음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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