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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작은학교 활성화로 교육·지역 함께 살린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6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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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6일 오전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확대와 공동교육과정 내실화를 통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윤 교육감은 최근 일부 초등학교에서 신입생이 없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반대로 신입생이 증가하는 작은학교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은학교가 활력을 되찾는다는 것은 단순히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학교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본청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작은학교에서 운영되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다른 학교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아울러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의 확대와 내실화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통학 방안 마련과 함께 작은학교 교육활동을 학부모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홍보 강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충북교육청이 그동안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2023년 ‘작은학교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교육 인프라 구축과 행·재정 지원 확대, 공동일방학구 확대, 통학 지원 개선, 공동교육과정 모델 개발, 연합 체육행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작은학교 지원 조례’를 개정해 학생들의 교육기회 보장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이러한 변화는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해 온 교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함께 성장하는 조직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심리적 안정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라며 건강한 조직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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