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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교육지원청 설립 ‘본격화’…충북교육청 정책간담회 개최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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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증평군 정책간담회 개최(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8일 오후 2시, 김득신문학관에서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증평군(군수 이재영)과 함께 ‘체인지 앱 및 증평투어패스 활용 지역 탐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간담회에는 증평 지역 학부모 3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 프로그램 확대, 돌봄 및 방과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지역 맞춤형 교육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충북교육청은 이날 수렴된 학부모 의견을 증평군과 협의해 교육지원청 설립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증평교육지원청이 설립될 경우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과 신속한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설립 추진은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025년 10월 통과되면서 가능해졌다. 개정안은 교육지원청의 관할 구역과 명칭을 법률이 아닌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충북교육청과 증평군은 이날 체인지 앱을 활용한 학생 체험활동과 지역 관광을 연계하기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증평투어패스를 활용해 학생 탐방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지역 명소 안내를 지원하고, 충북교육청은 체인지 앱을 통해 탐방 코스를 운영하며 학생 참여 확대와 교육과정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자율시간 등 교육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을 직접 걷고 체험하며 배우는 ‘지역 기반 교육활동’이 확대될 전망이다. 체인지 앱은 충북교육청이 2024년 9월 전국 최초로 개통한 GPS 기반 학생 참여 플랫폼으로, 현재 도내 11개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탐방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증평교육지원청은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체인지 플랫폼을 통해 지역을 걸으며 배우는 경험을 확대하고,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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