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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도서관, 시각장애인 위한 ‘음성도서 제작’ 본격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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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도서관,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체자료 녹음 제작(사진).jpg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이 시각장애인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6년 시각장애인 대체자료 녹음 제작’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자가 도서를 직접 낭독하고 이를 녹음해 음성 대체자료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충북 지역 맹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시각장애 학생들의 희망 도서를 우선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독서 지원에 나선다.

완성된 음성 자료는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에 업로드되어 시각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도서관은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MBC 충북 송민수 아나운서가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과정에서는 정확한 발음과 호흡법, 전달력 있는 낭독 기법 등 음성 녹음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낭독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노재경 교육도서관장은 “시각장애인에게 책은 여전히 접근하기 어려운 정보 자원”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목소리로 제작된 대체자료가 독서 활동을 돕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도서관은 1:1 대면 낭독 서비스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각장애인의 독서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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