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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대안교육 위탁기관 76곳으로 확대…학업중단 예방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22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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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업중단 위기학생 지원 위한 대안교육 위탁기관 확대(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이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돕기 위해 대안교육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시‧군 지역별 대안교육 위탁교육 기관을 기존 62곳에서 76곳으로 늘리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학교 부적응과 정서 불안 등으로 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체험 및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성 향상을 돕는 역할을 한다. 학생들은 기관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예술·체육 활동, 진로 탐색, 인성교육과 상담을 비롯해 글쓰기, 요리, 목공, 공예, 수련 활동 등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치유와 회복(심리 상담, 정서 지원) ▲자기 계발(미용, 미술, 공방 활동) ▲자기 성장(체험 활동, 진로 탐색, 체력 증진) 등으로 영역을 세분화해 학생 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의 학업중단예방위원회를 통해 위탁기관 선정과 출결 관리, 안전 사항 등을 검토받은 뒤, 학생 및 학부모 상담을 거쳐 학교장의 승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달 위탁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 위탁기관과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로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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