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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종성 교수, 퇴계 선생 귀향길 행사 재현단에 강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3.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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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직 물러나 도산서원까지 270km 귀향 여정 재현, ‘퇴계 정신’ 강조

도산십이곡 강연-1.jpg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은 가정의학과 김종성 교수가 329()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2026년 퇴계 귀향길 재현행사 사전행사에서 재현단과 관계자들에게 도산십이곡을 강연하고 퇴계 정신을 강조했다고 330() 밝혔다.

 

2019년 시작된 퇴계 귀향길 재현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대규모 K-인문학 행사로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마련했으며 안동시,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 관계 기관이 주도해 오는 412()까지 1314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330() 서울 경복궁에서 성대한 개막식으로 출발을 알린 뒤 퇴계가 1569년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안동 도산서원으로 향했던 270km의 역사적 여정을 갓을 쓴 선비 복장의 재현단이 그대로 따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재현단은 퇴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매일 아침 출발에 앞서 도산십이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올해 귀향길 여정에는 일반인 140명과 학생 60명 등 200명의 재현단이 5개 광역시도와 17개 시군을 지나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연극 공연과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열리게 된다.

 

김종성 교수는 예술 작품은 그 제작 맥락과 상징을 잘 이해해야 한다도산십이곡은 성학십도와 쌍둥이 작품으로 도산십이곡에 성학십도의 내용이 상당한 정도로 투영된 동질성이 확인된다고 불후의 명작인 도산십이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이 노래에 담긴 선한 사람 많은 세상을 염원하는 퇴계의 정신을 설명했다.

 

또 김종성 교수는 퇴계의 주문대로 이 노래를 통해 마음의 선한 등불을 밝히기를 권고했으며 강연 중에는 전체 참가자들이 도산십이곡을 합창으로 불러 퇴계 선생께 고유(告由)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퇴계는 1565년에 한글 노래 도산십이곡을 만들었으며 김종성 교수가 2018년에 작곡해 국민에게 퇴계 정신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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