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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초3까지 방과후 지원 확대…‘늘봄학교’ 본격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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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jpg

충청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3학년까지 방과후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 중심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2026 충북 나우 방과후‧돌봄(늘봄학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정책은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방과후 교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바우처)과 지원금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기존 1~2학년에 한정됐던 지원을 3학년까지 확대해, 정규 수업 이후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은 두 가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유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연간 최대 50만 원(학기별 25만 원)의 이용권이 제공돼 수강료와 교재·재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무상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에는 3학년 학생 수 기준 1인당 50만 원의 활성화 지원금이 지급돼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지역 간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해 거점형 방과후‧돌봄센터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제천(4월)을 시작으로 충주(5월), 청주(6월)에 센터가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들 센터에서는 주중·주말·긴급 돌봄은 물론, 신체놀이·문화예술·AI·SW 교육 등 미래형 방과후 프로그램과 자기주도 학습, AI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온동네 방과후‧돌봄’ 생태계도 구축한다. 지자체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읍·면 지역 84개 초등학교(230학급)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방과후 및 돌봄 보조 인력 435명(194개교)을 배치해 연중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신학기에는 추가 인력 76명(46개교)을 투입해 귀가 지도 등 안전 지원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김용성 재정복지과장은 “2026년은 학교와 지역의 자원을 결합한 충북형 늘봄학교 모델이 정착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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