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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눈높이 인성교육’으로 따뜻한 학교 문화 만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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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이 학생 주도의 인성교육 실천을 통해 학교 내 존중과 배려의 언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7일 오전, 청주 남평초등학교에서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등굣길 ‘눈높이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는 눈맞춤, 높임말, 이어말하기 등 기본적인 대화법 실천을 통해 배려·존중·공감의 언어 문화를 형성하는 충북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언어 중심 실천 교육으로, 바른 언어 습관 형성과 상호 존중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윤건영 교육감도 참여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바른 언어 사용 실천에 동참했다. 특히 학생자치회는 에코보드와 실천 다짐 문구를 활용해 등굣길 전교생의 참여를 유도하며 눈높이 인성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또한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눈높이 챌린지’도 눈길을 끈다. 이 챌린지는 바른 언어 사용 실천 모습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여 학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도 책임 있는 언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해당 챌린지는 진천여중을 시작으로 사천초, 장연초, 송면초, 솔밭초, 남평초 등으로 이어지며 학교 간 자발적인 참여와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남평초 학생자치회 이서윤 학생은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니 친구들의 반응이 더 좋아졌고,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언어는 관계를 만들고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눈높이 인성교육이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자치 중심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연계 실천 활동을 확대해 존중과 공감의 언어 문화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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