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직속 AI 추진단 설치…기술·예산·법제 통합 설
사진은 황운하 의원이 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의원이 9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를 ‘국제적 AI 혁신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황 의원은 이날 “대한민국은 지금 AI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 서 있다”며 “국가 경쟁력은 이제 데이터와 인공지능이 좌우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종시의 강점으로 중앙행정기관 집적도를 꼽았다. “대한민국 45개 중앙행정기관과 소속 기관이 모여 있는 세종시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행정 집적 도시”라며 “이 강점을 활용하면 단순한 행정수도를 넘어 세계 최초의 ‘공공행정 AI 수도’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를 “아시아의 제네바이자 세계가 모이는 AI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황 의원이 이날 공개한 주요 공약은 ▲UN 글로벌 AI 허브 세종 유치 ▲소버린 AI 데이터센터 구축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도시 조성 ▲전 시민 AI 비서 프로젝트 추진 ▲시장 직속 AI 도시 추진단 출범 등이다.
특히 그는 “취임 즉시 시장 직속으로 공공행정 AI 혁신 선도도시 추진단을 설치하겠다”며 “AI·행정·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기술, 예산, 일정, 법제까지 종합적으로 설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AI 산업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AI 산업은 단순한 기술 산업이 아니라 미래 먹거리이자 일자리,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공약이 실현되면 AI 기업과 고급 인재가 모여들고, 세종 인구 80만 시대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와의 정책 연계도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대한민국을 AI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분명한 비전을 갖고 있다”며 “그 비전을 세종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세종을 단순한 행정도시가 아닌, 세계가 지향해야 할 미래를 선보이고 이를 수출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세종시가 정부 정책의 효과를 가장 빠르고 크게 체감하는 도시로 변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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