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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로원점, 시청 기준으로 재정비…“도시 중심 바로 세웠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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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호 예비후보 정책, 최근 행보로 다시 관심

도시원표 사진(2).jpg

세종특별자치시의 도로 기준점인 ‘도로원점’ 정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도시의 중심성과 행정 기준을 바로잡은 상징적 행정 사례로 평가받으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과거 조치원에 위치해 있던 도로원점을 세종특별자치시청 인근으로 이전하고, 기존 원점은 역사적 의미를 살려 표석 형태로 보존했다.

도로원점은 도시 내 모든 도로의 거리와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점으로, 일반적으로 행정 중심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청이 서울 도로망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하지만 세종시는 행정 기능이 시청 중심으로 이동한 이후에도 상당 기간 도로원점이 조치원에 그대로 유지돼 왔다. 이로 인해 도시의 실제 중심과 행정 기준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같은 문제를 정비한 인물로는 최민호 예비후보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민호 예비후보는  재임 당시 도로원점을 시청 기준으로 재설정하고, 기존 조치원 원점은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해 보존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단순한 이전이 아니라 도시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함께 고려한 조치였다.

그는 “도로원점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기준이자 출발점을 의미한다”며 “행정수도로서 세종의 중심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최민호 예비후보가  ‘걸어서 시민 속으로’ 도보 종주 과정에서 시청 인근 도로원점 표석을 직접 찾은 모습이 공개되면서, 해당 정책은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정비에 대해 “눈에 띄는 대형 사업은 아니지만 도시의 기준을 바로잡은 상징적 행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세종시의 행정 중심성과 정체성을 보다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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