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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보다 원칙’ 선택한 최민호…도보 종주로 증명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0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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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9 시민들과 대화.jpg

최민호 예비후보의 과거 선거 당시 일화가 최근 진행 중인 ‘걸어서 시민 속으로’ 도보 종주와 맞물리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세종보를 출발점으로 신도시와 읍·면 지역을 잇는 도보 종주를 이어가며 세종 전역을 직접 걷고 있다. 이번 행보는 단순한 선거 유세를 넘어 지역을 균형 있게 바라보겠다는 정치 철학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지난 지방선거 당시 연동면에서 있었던 일화도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그는 “당선을 위해 신도시로 이사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권유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 

 

최 예비후보는 “신도시로 옮겨 표를 얻는다면 결국 신도시만을 위한 정치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사하지 않고 끝까지 이곳 주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정치는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주소지를 옮기지 않았고, 현재까지도 연동면에 거주하고 있다. 당시 선거에서는 농촌 지역에서 높은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고, 신도시에서도 근소한 차이의 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보 종주 일정에 연동면이 포함된 점 역시 눈길을 끈다. 과거의 선택이 단순한 발언에 그치지 않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정치 행보로 연결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최 예비후보는 “정치는 어디에 서 있느냐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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