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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진로교육원, ‘찾아오는 진로체험’ 고도화…학생 맞춤형 진로탐색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11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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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진로체험실 기본프로그램 홍보 사진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이 오는 4월 13일부터 ‘2026년 찾아오는 진로체험실 기본 프로그램’을 새롭게 고도화해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진로교육원 내 11개 진로체험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연중 12월까지 운영되며,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진로교육원은 이미 지역 진로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에는 77개 학교, 총 1만4,501명의 학생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특히 학교 간 여건 차이로 발생하는 체험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026년에는 ‘수업 연계형 진로체험 강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총 33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

이에 앞서 진로교육원은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약 2주간 진로체험실 프로그램 수업 시연 및 협의회를 운영했다. 이번 시연은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수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협력적 과정으로 마련됐으며, 활동강사와 파견교사, 연구사 등이 참여해 프로그램 내용과 운영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수업 시연에 참여한 한 활동강사는 “실제 수업을 미리 운영하며 다양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이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과 달리 체험 중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체험 전후를 연결하는 1·5차시 수업자료를 교사들과 함께 개발·보급하고, 진로체험실과 연계한 진로 프로젝트 실천단 운영, 활동 관찰 및 기록 지원 자료 강화 등을 통해 단발성 체험을 넘어 지속적인 진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진로교육원은 이러한 사전 준비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민식 원장은 “진로체험이 단순한 경험에 그치지 않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험과 수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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