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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4·19혁명 앞장선 이기태 열사 추모식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4.2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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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동군  4·19혁명 앞장선 이기태 열사 추모식 열려 (1) (왼쪽에서 1번째 이택수 부군수).jpeg

충북 영동군은 지난 19일 영동군 학산면 봉소리 압치마을(추모비 앞)에서 4·19 제66주년 기념 故 이기태 열사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태 열사의 유족과 이택수 영동군 부군수, 노창환 무주군 부군수, 영동군의회 신현광 의장, 무주군의회 오광석 의장, 경희대 영동군동문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 등을 하며, 열사의 애국충절을 회상하고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1937년 학산면 압치마을에서 태어난 이기태 열사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경희대 법대에 입학한 뒤 학생회장을 맡아 자유당의 부정부패와 3·15부정선거에 항거했다.

 

이 열사는 누구보다 앞장서 구국의 함성을 외치다 24세의 꽃다운 나이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이후, 이 열사의 유해는 문민정부 이후 4·19를 혁명으로 규정하면서 새롭게 단장된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4·19묘역으로 이장됐다.

 

이 부군수는 추모사에서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자유와 민주, 그리고 정의를 부르짖던 열사님의 우렁찬 외침이 추모식을 거행하는 지금 그대로 전해오는 듯하다”며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4·19혁명 정신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을 계승 발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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