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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ALS 치료제 개발 국책사업 선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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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보도자료(박한슬 제약학과 교수, ALS 치료용 CRISPR 기반 성상교세포 치료제 개발 과제 선정).jpg

박한슬 제약학과 교수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박한슬 교수 연구팀이 바이오기업 코아스템켐온과 함께 정부의 대형 재생의료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충북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 추진하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에 해당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치료를 위한 CRISPR 기반 신경보호형(A2) 성상교세포 치료제 개발’이다. 연구는 2026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간 총 15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충북대는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연구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ALS 발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상교세포를 신경보호형(A2)으로 전환하는 기전을 규명하고, CRISPR 기반 유전자 제어 기술 개발을 맡는다.

공동연구기관인 코아스템켐온은 세포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향후 임상 적용까지 고려한 개발 전략 수립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한슬 교수는 “ALS는 여전히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대표적인 난치질환”이라며 “CRISPR 기반 성상교세포 제어 기술을 통해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에 접근하는 치료 전략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ALS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특허 확보와 기술 이전을 통해 산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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