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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농업협력 이끈다…우선희 교수, 작물학회 국제 네트워크 구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4.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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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보도자료(우선희 교수, 한·중·일·대만 작물학회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jpg

우선희 교수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자원학과 우선희 교수가 (사)한국작물학회 회장으로서 일본, 대만, 중국 작물학회와의 연이은 업무협약(MOU)을 통해 동북아시아 농업과학기술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우선희 회장은 지난 3월 28일 일본 다카사끼건강복지대학교에서 일본작물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4월 23일에는 국립타이완대학교에서 타이완농예학회와 협약을 맺었다. 또한 앞서 2018년 7월에는 중국 베이징 중국농업과학원에서 중국작물학회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작물학회를 중심으로 중국, 일본, 대만 작물학회 간 학술교류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우선희 교수의 주도로 성사됐다. 이를 통해 동북아 작물학 협의체 설립의 기반이 마련됐으며, 향후 남북한 농업과학 협력에서 중국이 가교 역할을 할 가능성도 제시됐다.

일본작물학회와의 협약식에는 우선희 회장을 비롯해 김민철 수석부회장, 성좌경 사무총장과 일본작물학회 홈마 고끼 회장, 아오끼 나오히로 부회장, 쯔지모토 야쓰히로 해외교류추진위원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어 대만농예학회와의 협약식에는 우선희 회장과 구오 보젠 이사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또한 2018년 중국작물학회와의 협약식에는 자이후취 이사장을 비롯해 양국 학회 관계자와 정부 인사 등 약 20명이 함께했다.

우선희 교수는 “중국, 일본, 대만 작물학회와의 협력을 통해 동북아를 넘어 북한까지 포함한 농업 분야 국제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며 “지속적인 학술교류를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작물학회는 오랜 기간 우리나라 농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이제는 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주도하는 학회로 도약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학문적 깊이와 현장성을 강화하고, 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국가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학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작물학회는 1962년 설립된 국내 대표 농업 학회로,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과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연구개발, 기술 이전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학술자료 조사 및 교환,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국내외 학술교류, 정책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희 교수는 농촌진흥청 겸임연구관 및 현장명예연구관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한국작물학회 사무총장, 국제교류위원장, 편집이사, 편집위원장, 부회장, 수석부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학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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