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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참여·실천 중심 민주시민교육 본격 추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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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민주시민교육을 헌법 가치에 기반한 참여·실천 중심으로 전환하고, 학생이 토론과 참여를 통해 민주주의를 체득하는 학생 주도형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헌법 가치를 바탕으로 삶과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민주시민으로의 성장’을 비전으로 삼고, 존중·자율·책임·연대의 핵심 가치를 중심에 둔다. 이를 통해 사회적 공감, 민주적 의사결정, 사회참여, 비판적 성찰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다.

먼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 내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하고, 교직원회의·학생자치회·학부모회 등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한다. 또한 민주적 학교문화 성찰지표를 활용한 자율 진단과 개선을 지원하고, 민주시민교육 플랫폼(학생자치실)을 통해 토론과 참여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민주시민교육도 강화한다. 도내 초·중·고 각 1교를 선도학교로 지정해 학교당 1천만 원을 지원하고, 헌법교육과 학생 참여형 수업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아울러 ‘찾아가는 헌법교육’, ‘헌법채널e’ 보급, 토의·토론 기반 수업 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 전반에서 헌법 가치를 체득하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자치와 참여교육을 확대한다. 학생자치실을 중심으로 학생참여예산제, 토의·토론 활동, 동아리 운영 등을 활성화하고, 지역 및 도 단위 학생참여위원회를 운영해 정책 제안과 의견 수렴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함께바꿈 사회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초·중·고 학생들이 생명·인권·환경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형 교육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특정 관점을 강요하지 않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학생의 자율적 판단을 존중하는 토론 중심 교육 원칙인 보이텔스바흐 합의에 따라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민·관·학 협력 기반을 구축해 민주시민교육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교원 연수와 연구회,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민주시민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며 타인을 존중하고 공동체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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