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어르신 맞춤 정책·장애인 지원 확대
사진은 최민호 후보가 6일 나성동 아리아리캠프에서 공약발표를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보훈 대상자, 어르신, 장애인, 취약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품위 있는 시민, 품격 있는 도시’ 실현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6일 나성동 아리아리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을 사람 중심의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5대 약속과 19개 세부 시책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는 시민과의 여덟 번째 약속이다.
그는 먼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예우 강화를 강조했다. 국가유공자 장례 시 대통령 명의 근조기와 태극기 수의, 유공자 증서 등을 제공하고, 공영주차장과 문화시설 이용료 면제 혜택도 확대할 계획이다.
보훈 대상자 지원 역시 강화한다. 참여형 보훈행사를 확대하고,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늘리는 한편 가전제품 렌탈 지원과 참전명예수당 인상도 추진한다.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세대공감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봉사·체험·멘토링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구상이다.
가족과 마을 중심의 ‘확장된 효문화 운동’도 펼친다. 가족 대화의 날 운영, 마을 어르신 안부 전화, 추억 공유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동체 기반의 효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어버이날에는 시민 참여형 대규모 행사를 개최해 공연과 경연, 축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야기 할머니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유아 교육기관을 방문해 전통과 역사를 전달하도록 지원하고, 경로당에는 AI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헬스케어 환경을 구축한다.
농촌 지역에는 ‘효도 해비타트 프로젝트’를 추진해 노후 주택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노후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세종충남대병원의 상급종합병원 격상을 추진해 진료과목을 확대하고 전문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 아울러 응급 및 심뇌혈관 질환 대응을 위한 원스톱 의료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어르신 대상 평생교육도 확대된다. 건강, 디지털 문해력, AI 활용, 취미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반려동물 지원 사업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도 함께 도모한다.
은퇴자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도 확대한다. 매년 1,000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멘토링, 창업, 재취업, 사회적 일자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 정책도 강화된다. 장애인 생산품의 품질 향상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복지시설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도 신설할 계획이다.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누리콜 차량을 확대하고 대기시간 기준을 마련한다.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는 교통비 지원을 확대해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한다.
또 장애인의 공공조달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 업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한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인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분절된 복지 서비스를 통합하고, AI 기반 안부 확인 시스템과 우편서비스, 사후관리 체계를 통해 고독사 예방에도 나선다.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도 추진된다. 단열, 창호, 냉난방 설비 지원과 안전시설 설치를 통해 주거 안전을 강화하고, 긴급복지 지원과 민간 기금 연계를 통해 위기가구를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최 후보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것이 도시의 품격”이라며 “세종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뜻한 공동체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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