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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SK텔레콤과 손잡고 ‘AI 특화 시범도시’ 도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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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3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청주시,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국토교통부의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 공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AI 특화 시범도시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충북의 도시 인프라와 민간의 AI 기술력을 결합한 ‘충북형 AI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특화 시범도시 사업’은 교통·안전 등 도시 분야에 AI 기술을 실제 도시 공간에서 실증하기 위한 국가 핵심사업이다. AI 인프라와 도시데이터, 규제특례 등을 갖춘 시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대전·충북·충남권 1개소와 강원권 1개소 등 전국 2개 지역이 선정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모 제안서 작성부터 사업 대상지 구상, AI 특화 서비스 발굴, 도시데이터 활용, 민간 기술 실증 등 공모 대응 전반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 부문이 도시지능센터와 AI빌리지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이 AI 인프라 운영과 자율적인 AI 기술 개발·실증을 맡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SK텔레콤은 AI 인프라와 모델, 서비스 분야를 아우르는 ‘풀스택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통신 인프라 기반의 데이터·연결 자산과 자체 AI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AI 서비스 ‘에이닷(A.)’, AICC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이를 기반으로 충북형 AI 특화 서비스 발굴과 실증에 대표 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실증과 도시문제 해결형 AI 모델 발굴, 지역 AI 기업·기관과 연계한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교통, 안전, 행정, 생활서비스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해 충북을 대한민국 AI 도시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동옥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은 “AI 특화 시범도시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이 아니라 도시 운영 방식 자체를 AI 중심으로 전환하는 미래도시 프로젝트”라며 “청주시, SK텔레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긴밀히 협력해 충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도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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