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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네덜란드 폰티스대, 글로벌 공동수업으로 국제협력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2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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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밭대-폰티스대 공동 수업 기념촬영.jpg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융합경영학과는 최근 네덜란드 Fontys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폰티스 응용과학대학교, 이하 폰티스대)와 공동 수업 및 팀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국제 교육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 1년 전부터 폰티스대 최환희 교수가 유럽 대학 최초의 ‘K-Wave(한류)’ 부전공(Minor) 과정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 최종인 교수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며 준비됐다. 행사에는 K-Wave 과정을 지도한 교수진 5명과 수강 학생 31명,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 학생 41명 등 약 80명이 참여했다.

폰티스대의 ‘K-Wave(한류)’ 부전공 과정은 한국의 엔터테인먼트와 비즈니스, 글로벌 영향력을 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K-팝과 K-드라마 등 K-컬처에 대한 관심을 넘어, 한국이 글로벌 강국으로 성장한 배경과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실무 중심으로 연구·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립한밭대를 방문한 폰티스대 학생들은 최종인 교수가 진행하는 ‘경영학원론’ 수업에 참여해 한밭대 학생들과 연합팀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양국의 문화적 차이와 기후변화, 위험사회 대응 등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비즈니스와 기업가정신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종인 교수는 기업가정신 방법론인 ‘INC 모형’을 소개하고 워크시트를 제공해 학생들의 토론과 아이디어 도출을 지원했다. 또한 국립한밭대 HUSS 연구소와 함께 오랜 기간 준비한 프로그램인 만큼 의미 있는 국제 협력의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융합경영학과 전유진 학생은 “네덜란드 학생들과 함께 마케팅 팀 활동과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적 관점과 소통 방식의 차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며 “특히 팀 활동 과정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한밭대 융합경영학과와 폰티스대 국제경영학과는 이번 방문 기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수업 발전과 교육·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폰티스대 방문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찾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과학기술과 혁신정책을 살펴봤으며, Lee Ungno Museum을 방문해 유럽에서 활동하며 예술적 융합을 시도한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 세계를 감상했다.

이어 Sungsimdang 문화원에서는 임선 이사로부터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한 성심당의 역사와 지역 기업으로서 사랑받아 온 배경, EoC(나눔의 경제) 경영철학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2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한 폰티스대 루메이사 군거(Rumeysa Gungor) 교수는 “대전과 국립한밭대학교 방문이 진심으로 즐거웠고, 성심당의 문화적 요소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국립한밭대학교와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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