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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완성 적임자”…전·현직 공직자 100여명,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지지 선언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5.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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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공무원 지지선언(1).jpg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에서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와 함께 근무했던 전·현직 공직자 100여명이 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6일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최민호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갖춘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직자들은 이날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세종시의 교통정책 문제를 지적하며 “세종시는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채 만들어진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구 80만명의 도시를 계획하면서 ‘자동차 없는 도시’를 목표로 설계했지만, 현실은 자동차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도시가 됐다”며 “결국 교통난이라는 부담을 미래세대에 떠넘기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 때마다 국회 이전과 대통령실 이전 공약으로 표를 얻었지만, 선거 이후에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시민 부담은 커졌지만 실질적인 대책은 부족했다”며 “더 이상 시민들이 같은 방식의 정치에 속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세종시는 아직 도시 기능이 완전히 갖춰진 곳이 아니다”라며 “시민과 미래세대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정수도를 완성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요한 시기에 짧은 정무 경험만으로는 세종시를 이끌 수 없다”며 “행정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경륜과 실력을 갖춘 인물이 시장을 맡아야 제대로 된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여성이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 지역 상권이 살아나 경제가 활성화되는 도시, 자족기능을 갖춘 자립형 도시를 만들어 갈 후보”라며 “오랜 공직 경험을 통해 능력과 실력을 검증받은 최민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민호 후보는 “동료 공직자들의 충언과 기대를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며 “완성형 행정수도는 물론 미래세대에게 자랑할 수 있는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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