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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트라우마를 서사에 녹여내는 방법’ 워크숍 성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04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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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예술대학 만화애니메이션학부(학부장 이원석)는 2026학년도 진로탐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트라우마를 서사에 녹여내는 방법」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만화 창작 과정에서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서사로 발전시키는 방법을 탐구하고, 작품 속 인물의 심리와 관계를 보다 설득력 있게 구축할 수 있는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만화가이자 웹툰작가로 활동 중인 영재영 작가가 초청돼 트라우마를 소재로 한 서사 구성 방법을 비롯해 캐릭터의 심리 묘사, 가족관계와 상처를 다루는 표현 방식, 그리고 실제 작품 제작 과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영재영 작가는 흑백 심리 서사를 주된 표현 방식으로 삼아 인간 내면의 상처와 가족관계의 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 『발화』는 가정 내 성폭력 트라우마와 극복의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현재 레진코믹스에서 연재 중이며 2025년 단행본 1권이 출간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만화애니메이션학부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작품 사례를 중심으로 트라우마를 서사화하는 과정과 창작자의 시선에 대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창작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제작 노하우를 공유하며 예비 창작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민감하고 어려운 소재를 작품 속에서 어떻게 풀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물의 감정과 관계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고, 앞으로의 창작 활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는 다양한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창작 역량 강화와 진로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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