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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공업고, ‘2026 협약형 특성화고’ 최종 선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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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 전경 1.jpg

충북교육청 전경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8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충북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개 지역 24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16개교가 선정됐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청과 지자체, 산업체, 대학, 유관기관이 협약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직업교육 모델이다. 학교 교육과정을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2024년 10개교, 2025년 10개교에 이어 올해 16개교가 추가되면서 전국적으로 총 36개교가 운영되게 된다.

 

충북공업고등학교는 충북교육청과 충청북도, 청주시를 비롯해 ㈜셀트리온제약 등 51개 기업, 충북대학교 등 6개 대학,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14개 유관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해당 선정으로 충북공업고는 K-바이오메디컬 분야 중심의 지역 연계형 특성화고로 새롭게 도약하게 된다. 학교는 기존 공업계열 교육의 기반을 바탕으로 ▲메디컬기기과 ▲메디컬융복합과 ▲메디컬전기제어과 ▲바이오공정제어과 등으로 학과를 개편하고, 교육시설 및 실습 환경을 고도화해 충북 바이오산업이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학습하고 취업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 이후 학습 기회 제공과 지역사회 적응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공업고등학교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은 충북 직업교육이 지역 전략산업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오송을 중심으로 한 제약·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학교 교육을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충북에서 배우고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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