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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이원영 교수 연출작 〈미명〉, 무주산골영화제 2관왕 쾌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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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이원영 교수가 연출한 장편영화 〈미명〉이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 장편경쟁 부문에서 ‘뉴비전상’과 ‘영화평론가상’을 동시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무주산골영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장편경쟁 부문은 한 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한국 독립영화들이 경쟁하는 섹션으로, 올해 역시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영화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그 가운데 〈미명〉은 독보적인 미학적 성취와 집요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영화계와 평단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뉴비전상 심사에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제작사 싸이런픽쳐스의 김지연 대표를 비롯해 모은영 한국영상자료원장, 이종필 감독이 참여했다. 심사위원단은 〈미명〉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작품의 과감한 영화적 시도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심사위원단은 “부재와 존재, 파편화되어 보이지만 정교한 이미지, 모든 요소를 대체하고 압도하는 사운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끝까지 밀고 가는 영화적 시도에 심사위원 3인은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뉴비전상으로 선정한다”고 만장일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화평론가상 심사위원단 역시 작품의 예술성과 동시대적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신은실, 윤아랑, 이병헌 평론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파편들 속에서 삶을 구하려 위태로운 탐색에 뛰어드는 이 영화를 지지하는 것은 자연스럽다”며 작품이 보여준 진정성과 타협하지 않는 영화적 태도를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영화인과 평단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작품성을 입증한 이원영 감독의 〈미명〉은 오는 7월 8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주산골영화제에서 확인된 뜨거운 호평과 관심이 극장가 흥행으로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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