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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의원, 복지센터 운영 개선 촉구…“시민 중심 재편 필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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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5분발언.JPG

사진은 유인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는 모습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열린 제1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보람종합복지센터의 공간 배치 불균형과 경직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전면적인 공간 재구조화를 강하게 촉구했다.

 

유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입주 기관 간 심각한 공간 활용 불균형 문제를 우선적으로 지적했다. 그는 “매월 약 2,500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는 청소년자유공간은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반면, 같은 층에 위치한 유네스코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넓은 면적을 사용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보람장애인주간이용센터의 열악한 공간 여건도 언급했다. 유 의원은 “남녀 구분이 없는 목욕실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에게 필수적인 심리안정실조차 마련되지 못한 상황으로 추가 공간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공통시설 운영 방식에 대한 비효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그는 “보람종합복지센터는 관내 종합복지센터 중 가장 큰 규모의 대관 공간(전체 연면적의 54%)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실제 대관 실적은 저조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평일 야간과 토요일에도 운영하는 인근 새롬센터와 달리 보람센터는 평일 오후 6시까지만 운영되고 주말은 전면 휴무로, 시민 불편은 물론 고정 유지비 낭비라는 구조적 문제를 낳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유 의원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세 가지 개선 방향으로 ▲수요자 맞춤형 공간 재구조화 ▲이용자 중심 운영체계 전환 ▲체감형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올해 말 대평동 교육청 복합지원센터 개관으로 발생할 공실 등 여건 변화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복지센터 설립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기관은 합리적으로 재배치하고, 확보된 공간은 청소년과 장애인 시설 등 필요한 곳에 우선 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말 및 평일 야간 개방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청소년자유공간이 ‘휴일 없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력 확충과 운영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보람종합복지센터의 공간 혁신은 일회성 지적에 그칠 사안이 아니다”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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