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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초등학교, 제7회 교육가족 탁구축제 성황…학교폭력 예방 캠페인도 함께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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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초, ‘제7회 교육 가족 탁구축제’ 성료1.jpg

연양초등학교는 지난 6월 27일 교내 새빛관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제7회 교육가족 탁구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교육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학교 공동체 축제로 마련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운영해 교육적 의미를 더욱 높였다.

 

특히 올해는 참가 대상을 전교생과 보호자, 교직원은 물론 교육청 지원 프로그램인 '동동동'에 참여하는 타학교 학생까지 확대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로 운영됐다. 학교 안에서 열리던 행사를 학생과 가정, 학교와 지역을 잇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참가 신청은 지난 6월 8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 18명과 복식 9팀(18명)이 접수했다. 본선에 앞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등교 시간과 놀이 시간을 활용해 학교 탁구실에서 예선 경기를 치렀다. 예선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실력을 균형 있게 반영한 대진표를 구성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복식 경기 운영에서도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짝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교직원이 직접 팀을 이루거나 무작위 매칭을 통해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문화를 만들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참가자의 연령과 성별, 경기 경험 등을 고려한 세분화된 핸디캡 제도다. 학년 차이에 따른 점수 부여를 비롯해 이전 대회 입상 실적에 따른 차등 적용, 남학생이 여학생 또는 여성 가족과 경기할 경우 추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 만 65세 이상 참가자 우대 등 다양한 기준을 적용해 공정성과 재미를 동시에 높였다. 단식은 최대 6점, 복식은 최대 5점까지 핸디캡을 적용해 실력 차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참가 신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표어 공모전도 병행했다. 학생들은 탁구축제에 참여하는 동시에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생각을 따뜻하고 창의적인 문구로 표현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원식 교장은 "연양초 교육가족 탁구축제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학생과 가족, 교직원이 스포츠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소중한 공동체 문화의 장"이라며 "특히 이번 제7회 축제는 인근 타학교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축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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