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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에 100조원 투자…충북 'AI 반도체 중심지 도약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6.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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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테크노폴리스 M17 신설…2027년 초 착공 목표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에 100조원 규모의 낸드플래시 제조시설을 신설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충북도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혔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지난 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청주에 총 100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낸드플래시 제조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낸드플래시 제조시설(M17)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초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투자의 가장 큰 의미는 청주에 반도체 전공정과 후공정,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완성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충북은 단순한 반도체 생산기지를 넘어 글로벌 AI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 AI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전략적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전담 투자지원 TF'를 구성·운영한다. TF를 통해 전력과 용수, 폐수 처리 등 핵심 유틸리티를 적기에 공급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용한 당선인은 "충북을 선택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SK하이닉스에 깊이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행정과 제도,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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