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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대표단, 행복도시 방문…도도마 신도시 개발 모델 벤치마킹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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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정부 방문 1.jpg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7월 1일 탄자니아 정부 대표단이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방문해 도시개발 정책과 행정수도 건설 경험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자파르 라자부 세이프 탄자니아 지방정부부 차관과 도도마주 주지사를 비롯한 정부 관계자, 지방의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도도마 신도시 개발에 활용할 도시계획 및 개발 노하우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새로 부임한 노엘 카간다 주한 탄자니아 대사도 일정에 함께했다.

 

탄자니아는 기존 수도인 다르에스살람에서 도도마로 수도를 이전한 이후 행정기능 확충과 도시기반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탄자니아 총리실과 도시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정책 공유와 인적 교류 등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대표단과의 환담에서 행복도시 조성 현황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대표단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본격 추진되면서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행복도시의 발전 과정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대표단은 금강보행교인 '이응다리'를 방문해 보행 중심 도시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고층 전망시설에서 행복도시 전경을 조망하며 체계적으로 구축된 도시 인프라를 확인했다.

 

또한 도시계획과 행정기능 배치,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등 행복도시의 주요 개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도도마 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와 도도마는 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협력 관계"라며 "세종시를 통해 입증된 국가 주도의 균형발전 사례를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파르 라자부 세이프 탄자니아 지방정부부 차관은 "도도마 역시 수도 이전 이후 행정기능 확충과 도시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행복도시의 경험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며 "앞으로 행복청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 도도마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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