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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호우경보에 대응 수위 최고조...취약지역 총력 점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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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호우경보 격상에 비상 2단계 가동


증평군 상황판단회의 1.jpg

사진은 상황판단회의 모습

충북 증평군이 9일 새벽 6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이어 호우경보로 격상되자 재난 대응체계를 즉시 강화하며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군은 이날 오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재영 군수 주재로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강우 현황과 주요 취약지역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회의에서 상습 침수지역 피해 여부와 저수지 수위를 수시로 확인하고, 배수 불량지역에는 즉시 양수 작업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 초중리 반지하 원룸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의 배수펌프 작동 상태도 선제적으로 확인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물꼬 점검 등 위험한 작업을 자제하도록 마을방송을 통해 적극 안내하고, 부서별 담당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해 작은 위험 요소도 사전에 제거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 상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증평군 평균 강우량은 73.5㎜를 기록했으며, 지난 7일부터 누적 강우량은 173.5㎜에 달했다.

 

오전 8시 35분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격상되면서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대응 수위를 높였다.

 

군은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및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하천변과 세월교, 하상주차장, 지하차도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해 사전통제를 실시하고, 긴급재난문자와 재난 예·경보시설 방송을 통해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주민들에게 실시간 안내했다.

 

또 전 부서별 1/6씩 총 90명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취약지역 예찰과 시설물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 군수는 이날 상황판단회의를 마친 직후 재해취약지역으로 이동해 상습 침수지역과 배수시설 등의 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대응을 이어갔다.

 

보강천 수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2.04m로(관심 기준1.8m 초과), 군은 지속적인 강우에 대비해 수위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호우가 이어지는 만큼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위험 요소를 끝까지 점검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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