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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전공 연계 해외봉사로 ‘글로컬 공동체 교육 모델’ 선도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9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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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선문대가 네팔 카트만두서 해외봉사를 중이다.jpg

사진: 선문대가 네팔 카트만두서 해외봉사를 하는 모습

선문대학교가 전공 역량과 해외봉사를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교육 모델을 선보이며 글로컬 공동체 중심대학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ESG사회공헌센터와 글로벌공생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지난 6월 27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 14박 16일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지역에서 ‘글로컬 공동체’ 전공 연계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한국 대학생 27명과 선문대학교 재학 중인 네팔 유학생 1명, 인솔자 4명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특히 네팔 출신 유학생은 현지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돕고 문화적 차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봉사단은 카트만두 소재 스리 시타람 학교(Shree SitaRam Higher Secondary School)를 방문해 상담심리와 사회복지 등 전공 역량을 활용한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학생들의 특성과 필요를 반영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 ▲위생·보건 교육 ▲미술·체육 활동 ▲한국과 네팔 전통놀이를 활용한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교육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문대학교와 네팔 대표 명문대학인 카트만두대학교(Kathmandu University)가 지난 2020년 체결한 자매결연(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양 대학은 그동안 보건의료, 학술연구, 학생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며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이번 해외봉사는 카트만두대학교를 비롯해 네팔 규시어학원,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KUCSS)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충남 하나회와 기초푸드뱅크,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이 후원기관으로 함께해 지역과 국제사회를 연결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기존의 일회성 해외봉사에서 한 단계 나아가 PBL(Problem-Based Learning·문제중심학습)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현지 학교와 지역사회를 직접 관찰하고 교육·보건·환경 분야의 실제 문제를 분석한 뒤, 상담심리와 사회복지 전공 지식을 활용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통해 봉사와 교육, 국제협력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글로컬 교육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조은이 해외봉사단장(상담심리학과 교수)은 “6년간 이어온 카트만두대학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네팔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보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국제교육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는 ESG사회공헌센터를 중심으로 해외봉사, 글로벌 교육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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