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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일본 교토부와 스마트시티·정보보안 협력 확대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0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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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핵테온 세종' 계기 한·일 정보보안 산업 협력 논의

시노하라 히로유키 대표(왼쪽)와 야마시타 아키마사 원장(대외협력담당관).jpg

(세종=경충일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일본 교토부와 스마트시티와 정보보안 등 전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산업 협력을 확대한다.

 

일본 교토부 대표단은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6 핵테온 세종'에 참석해 세종시의 첨단 정보보안 생태계를 둘러보고 양 지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아트 앤 테크놀로지 빌리지 교토(ATVK) 야마시타 아키마사 원장(전 교토부 부지사), 일본 정보보안 기업 아카츠키(AKATSUKI) 시노하라 히로유키 대표, 교토부 상공노동관광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 대표단이 지난해 '2025 교토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교토부와 스마트시티 공동성명을 채택한 데 이어, 세종시가 대표 국제행사인 '2026 핵테온 세종'에 교토부를 공식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교토부는 일본의 옛 수도이자 문화예술 중심지로, 최근 인공지능(AI) 확산에 대응한 정보보호 체계 구축과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도시 혁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단은 행사에서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현장에서 시작되는 인공지능×정보보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일본과 교토부의 정보보안 정책과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또 기술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정보보안 기업 부스를 둘러보며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한·일 양국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세종지역 정보보안 기업인 미르정보기술 부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실질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이어 조수창 세종시 기획조정실장과 공식 면담을 갖고 스마트시티와 정보보안을 비롯한 전략산업 분야 협력은 물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수창 기획조정실장은 "한·일을 대표하는 두 도시가 스마트시티와 정보보안 등 전략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제·산업뿐 아니라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마시타 아키마사 원장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행정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와 교토부가 경제·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세종시가 정보보안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교토부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토부 대표단은 10일 세종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 육성 정책과 기업 지원체계를 살펴본 뒤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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