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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골든타임 대응’으로 폭우 피해 막았다…재난안전망 총동원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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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용 시장, 폭우 현장 직접 점검…“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 것”

7-1 최원용 평택시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최대 205mm 폭우 속 밤샘 총력 대응.jpg


지난 8일 밤 평택시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평택시 재난 대응 체계가 즉각 가동됐다.

8일 오후 10시 20분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최원용 평택시장은 ‘평택시 재난안전방(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긴급 대응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호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피해 예방과 현장 대응에 철저히 나서달라”고 주문했고, 이후 재난안전방에는 밤새 현장 상황과 긴급 조치 요청이 잇따라 공유됐다.

실제로 8일 오후 11시 1분에는 “추팔길 32 집 앞 배수로가 넘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9일 새벽부터 오전까지도 피해 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9일 오전 5시 40분에는 팽성읍 남산리에서 큰 나무가 쓰러져 트럭 위에 걸쳐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오전 8시 47분에는 세교동 S오일 주유소 인근 과수원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배수구를 막았다는 상황이 접수됐다.

이어 탄현로 인근 도로 파손, 고덕중앙로 지하차도 범람, 중앙2로 오수받이 역류에 따른 침수, 용이동 평택대학교 인근 도로 침수 등 폭우 피해 관련 신고가 연이어 전달됐다.

평택시는 최대 205㎜(9일 오전 9시 기준)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방재 관련 부서와 각 읍면동, 출장소가 참여하는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각 부서는 접수된 침수 위험과 시설물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현장 출동과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평택시는 9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 14건에 대해 현장 확인과 긴급 조치를 모두 완료했다.

특히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예찰 활동도 강화했다. 강한 비구름대가 새벽 시간대 평택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자 최원용 시장은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세교지하차도와 하천 수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제1배수문을 차례로 방문해 배수시설 운영 상태와 진입 차단 시스템 작동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현장을 점검한 최원용 시장은 “공무원들에게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책무는 없다”며 “호우특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대응 인력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추가 강우 가능성에 대비해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시민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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