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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참숯힐빙센터 정식 개장…새로운 산림관광 랜드마크 뜬다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7.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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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힐링센터 전경.JPG

참숯힐빙센터

충북 진천군은 참숯 산업의 명맥을 잇고, 체험과 휴양이 결합된 새로운 산림관광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참숯힐빙센터’를 정식 운영 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 백곡면은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를 피해 정착한 교우촌 주민들이 생계를 위해 참나무 숯을 굽기 시작하면서 숯 산업의 첫 발을 뗀 유서 깊은 곳이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형적 이점을 바탕으로 전통 숯가마가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현재까지도 고유의 숯 생산기술이 가업 형태로 끈끈히 이어져 전국 최대 규모의 참숯 생산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러한 숯가마를 지역의 독창적인 관광자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참숯힐빙센터(진천군 백곡면 백곡로 972)를 완공했다.

 

참숯힐빙센터는 생거진천참숯협동조합이 운영을 맡았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센터 내부에는 핵심 시설인 숯가마 15기를 비롯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할 쾌적한 휴게공간, 탈의실, 샤워실, 일반·장애인 화장실, 가족실, 매점 등 고품격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숯가마는 관내 숯가마 농가와 강원대학교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거쳐 전통 방식의 숯 생산과 현대적인 온열 찜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형태로 개발·적용됐다.

 

작업자들의 생산 통로와 이용객들의 휴게 동선을 완벽히 분리해 안전성과 쾌적함을 동시에 높였으며, 15기의 숯가마에서 참숯을 구워내 초고온부터 고온, 중온, 저온까지 이용객 취향에 맞는 찜질을 제공한다.

 

아울러 친환경 녹색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숯 생산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열을 샤워실과 화장실 온수 공급에 재활용하는 ‘폐열회수장치’를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참나무를 구울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최신 집진시설까지 완비해 청정 친환경 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허현미 군 산림녹지과 주무관은 “참숯힐빙센터는 숯 생산과 힐링, 관광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산림문화 공간”이라며 “올여름 많은 분이 전통 숯가마에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숯힐빙센터의 이용 요금은 일반 1만 5천원이며, 진천군민은 특별 할인가인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안내와 단체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생거진천참숯협동조합(043-753-71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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