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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2026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개최…학생·기업 잇는 취업 플랫폼 마련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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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0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 우수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확대하기 위한 '2026 충북교육 직업계고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1,500여 명과 지역 우수기업 42곳, 유관기관 13곳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현장 채용면접과 취업 상담, 진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이 기업과 직접 만나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은 ▲기업 채용관 ▲유관기관 홍보관 ▲졸업생 멘토링관 ▲취업지원·체험관 ▲창업동아리관 등 5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총 8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기업 채용관에는 DB하이텍, 네패스, 스태츠칩팩코리아 등 42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 홍보와 함께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충북형 채용연계형 현장실습 참여를 위한 필기시험과 면접을 동시에 실시했으며, 네패스 역시 현장 면접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장 면접에 참여한 청주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태건 학생은 "평소 관심 있던 반도체 기업의 면접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었고, 취업 준비 방향을 더욱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관기관 홍보관에서는 청주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충북기업진흥원 등 13개 기관이 참여해 취업·채용 정책과 청년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취업지원·체험관에서는 취업 컨설팅과 취업 심리상담, 증명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직업체험 등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졸업생 멘토링관에서는 삼성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 재직 중인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후배들과 만나 취업 준비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 설계를 지원했다.

 

창업동아리관에서는 청주농업고등학교, 진천상업고등학교,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식음료 창업 아이템을 전시·판매하며 창업 역량과 기업가정신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학생과 기업이 직접 만나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의 배움이 산업 현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직업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우수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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