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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복지·재난 혁신…세종시 AI 혁신 경진대회 성료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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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심사와 시민 평가단 투표 합산해 최우수작 선정

AI 혁신 경진대회 수상결과(인공지능디지털담당관).jpg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정 혁신과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발굴하기 위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1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AI와 함께 도약하는 세종, 시민의 내일을 설계하다'를 슬로건으로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 AI 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정책과 행정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참가해 전국민 대상 'AI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과 공무원 대상 'AI 행정 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2개 부문에서 열띤 발표를 이어갔다.

 

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시민 현장평가단 선호도 투표를 합산해 진행됐다.

 

전국민 공모 부문 최우수상은 'AI 기반 세종시 복지 사각지대 연결·사후관리 플랫폼 CARE-ON'을 제안한 한혜인 씨가 차지했다.

 

'CARE-ON'은 읍·면·동별 복지 취약 점수를 산출·유형화해 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자동 추천하고, 민간 복지자원을 위치 기반으로 연계하는 것은 물론 30일 사후관리 알림까지 제공하는 AI 기반 복지 지원 시스템이다.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안주혁 주무관이 발표한 'AI 재난상황관리 플랫폼 세종 SIREN'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세종 SIREN'은 재난 상황 발생 시 AI가 상황 전파 문안 작성과 전파 대상 선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평균 10분가량 소요되던 상황 전파 시간을 10초 수준으로 대폭 단축해 재난 대응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 수상작의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우수 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AI 기반 행정 혁신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AI 행정 혁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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