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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서울대와 '과학·진로 멘토링' 본격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1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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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1일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포용으로 격차를 넘고, 실용으로 성장을 잇다'를 목표로 충북교육청과 서울대학교가 4년째 함께 운영하는 과학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이공계 대학생 멘토와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이공계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교육 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과학 탐구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충북 도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 80명을 선발했으며, 이 가운데 읍·면 지역 학생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참여 학생들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수학·정보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약 5개월 동안 서울대학교 대학생 멘토와 함께 총 30시간의 온·오프라인 멘토링에 참여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안내에 이어 서울대학교 정대홍 교수가 '과학자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나?'를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분과별 멘토링 시간을 통해 서울대학교 이공계 대학생 멘토들과 진로와 학습에 대해 소통했으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투어를 통해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과학 분야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서울대학교 대학생 멘토와 함께 과학 탐구와 진로 설계 중심의 멘토링 활동을 이어간다. 프로그램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활동 결과와 성장 과정을 함께 나누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과학 분야의 꿈을 키우고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 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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