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김현미 위원장이 14일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모습(사진=경충일보)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투명한 의회 운영을 중심으로 한 하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김현미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14일 시의회 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08회 임시회 브리핑에서 “앞으로 의회의 운영 과정과 주요 정책 방향이 시민 여러분께 더 가깝게 전달될 수 있도록 언론과의 소통에도 한층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주요 활동 계획을 설명하며,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 동안 의회사무처의 2026년도 상반기 추진 실적과 하반기 주요 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및 협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김 위원장은 “논의되는 안건 하나하나를 충분히 검토하고 의원들과 면밀히 논의해 신중하고 책임 있는 심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예산안은 세외수입 193만 원이 증액 편성됐다.
세출예산은 총 137만 원이 감액 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청사 유지보수 등 시설장비유지비 1500만 원, 속기용 물품 구입비 1018만8000원, 위원회 운영 수용비 400만 원 등 2918만8000원을 증액 편성했다.
반면 낙찰차액과 여비, 기본경비 등 3개 분야에서는 2932만5000원을 감액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산출 근거의 정확성, 예산 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살펴 추경 편성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질의에서 예산 증액 사업의 성과 지표 관리 방안과 추경 편성 우선순위 기준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위원장은 “기존에 작성된 성과 지표를 바탕으로 사업 진행 상황과 추진 결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성과를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또 추경 편성 기준과 관련해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자체 예산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관련 예산이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심사하고 확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의회사무처 소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도 밝혔다.
이번 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41조,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회사무처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감사반은 의회운영위원장이 감사반장을 맡고, 위원 5명과 지원 직원 7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19일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절차인 만큼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 과정에서 확인되는 문제점과 비효율적인 부분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까지 함께 제시하겠다”며 “의회 운영이 더욱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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