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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국 최초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카드 시대’ 연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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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 바우처 전달식(우리농산물유통과).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는 21일 세종고운어린이집에서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바우처카드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바우처카드 기반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고, 현장 적용을 앞두고 사업 취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어린이집에 친환경쌀과 전통된장 등 2개 품목을 연 3차례 현물 방식으로 지원해 왔다. 하지만 장기간 보관에 따른 품질 저하와 지정된 날짜에 물품을 수령해야 하는 불편 등이 개선 과제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세종로컬푸드㈜,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이 직접 친환경 식재료를 선택·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 기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바우처카드를 활용해 세종로컬푸드 직매장 4곳에서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친환경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

 

지원 품목도 기존 친환경쌀과 전통된장 등 2개 품목에서 크게 확대됐다. 친환경농산물을 비롯해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콩 가공품, 무항생제 계란, 동물복지 축산물 등 150여 개 품목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259곳, 원아 1만 1,120명이며 총 4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영유아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집 이용 편의 향상과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지역 친환경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친환경 공공급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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