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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 고쳐 탄소 줄인다…국립공주대 '녹색건축아카데미' 개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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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RISE사업단(단장 김송자)은 지난 22일 천안YMCA S1회의실에서 천안YMCA,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충남형 녹색건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재학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탄소 감축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기술교육 프로그램인 '2026 녹색건축아카데미 : 탄소를 줄이는 집수리, 충남을 바꾸는 그린리모델링'을 오는 8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지역의 노후 건축물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원도심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폭염과 한파에 대응할 수 있는 단열·방열 기술을 중심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실무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총 6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단열·방열 기술과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실제 시공 기술까지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시공 전문가와 함께 실제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소규모 리모델링을 직접 수행하는 현장 실습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그린리모델링 분야의 실무 역량을 키우고, 창업이나 관련 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문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국립공주대 RISE사업단은 이번 교육이 탄소중립 정책을 단순한 환경교육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지역 일자리와 창업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인재양성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녹색건축 아카데미와 탄소중립 시민교육 공동 기획 및 운영 ▲국립공주대 재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녹색건축 전문가 양성 ▲탄소중립 시민 인식 개선 교육프로그램 개발 ▲캡스톤디자인과 해커톤 등 학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역문제 해결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송자 국립공주대학교 RISE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탄소감축평가관리사 양성, 시민 대상 탄소중립 교육, 청소년 탄소감

축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형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순환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이 학생과 지역민의 취업과 창업,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YMCA는 지역 만들기 운동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 시민교육, 청년인생설계학교, 청년자립학교, 대학생 경제금융교육봉사단 '폴라리스', 시민자치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과 지역 현안 네트워크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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