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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국립박물관단지 미래 청사진 그린다…행복청·지원센터 현장 협력 강화”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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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과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 이사장 임철빈)가 국립박물관단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사진=행복청)

 

행복청은 지원센터와 함께 국립박물관단지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발전방안 간담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책을 수립하는 행복청과 현장에서 운영을 담당하는 지원센터가 역할의 경계를 넘어, ‘국민이 즐겨 찾는 국립박물관단지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기존 회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우수 문화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운영 해법을 찾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 수장형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방문해 개방형 수장고와 보존과학시설을 둘러보고, 국립박물관단지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어 충북콘텐츠코리아랩으로 이동해 국립어린이박물관과 통합수장고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박물관 서비스 개선과 운영 활성화 방안이었다.

 

먼저 국립어린이박물관의 관람객 연령층 확대를 위해 ▲하반기 기획전시 개편 방향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2차 통합수장고와 관련해 ▲수장시설 및 보존과학실 구축·운영 방안 ▲관람객 참여형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지속 가능한 운영 재원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복청과 지원센터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 과제를 향후 국립박물관단지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국립박물관단지가 국민 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센터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며“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람객들의 문화적 감동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임철빈 지원센터 이사장은“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다채로운 기획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국립박물관단지는 오는 2027년 도시건축박물관 개관과 함께 통합수장고 및 보존과학시설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어 2030년까지 국립디자인박물관, 디지털문화유산박물관, 국가기록박물관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며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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