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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축제 가면 일회용컵 없다…세종시 '다회용기 8만 개' 투입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5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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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다회용기 지원(자원순환과).jpg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에서 친환경 축제 운영을 위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한다.

 

시는 축제 기간 운영되는 먹거리장터 2곳과 푸드트럭 10대에 그릇과 컵 등 다회용기 총 8만 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제장에서 사용된 다회용기는 지정된 반납 장소를 통해 회수한 뒤 7단계 세척 공정을 거쳐 다시 현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약 1t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축제장 환경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돼 방문객들의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회용기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는 안내요원을 배치한다. 안내요원은 다회용기 반납 부스 위치와 반납 절차를 안내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방문객들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과 자원순환을 직접 실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지역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이용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원순환 도시 세종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세종한글축제와 보헤미안뮤직페스티벌에서도 다회용기를 지원해 친환경 축제 문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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