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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인파 북적…조치원복숭아축제, 4억4천만원 판매 대박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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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_세종_조치원복숭아_축제_피치비어나잇.jpg

118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앞세운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가 11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세종시 대표 여름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판매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과 체험, 먹거리, 야간 프로그램까지 아우르는 체류형 축제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매년 높은 당도와 품질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치원복숭아는 올해도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참여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

특히 무더위를 식혀준 대형 물놀이시설을 비롯해 올해 처음 마련된 헬기 탑승 체험, LED 소원풍등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사로잡았다.

조치원복숭아 역대 최대 판매…4억4천500만원 매출

축제 기간 운영된 복숭아 특별판매전에서는 총 1만8,525상자, 약 4억4,500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시는 개별 판매를 최소화하고 조치원농협 중심으로 판매를 일원화해 품질 관리를 강화한 점이 완판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방문객들이 축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매한 복숭아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서비스와 전동카트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편의성을 높였다.

세종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와 조치원복숭아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물놀이부터 피치비어나잇까지…낮과 밤 모두 즐겼다

도도리파크에 조성된 워터슬라이드와 워터풀, 유아풀 등 물놀이시설은 축제 기간 내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복숭아 팡팡 물총대첩', '118m 복숭아 가래떡 뽑기', '복숭아 화채 나눔' 등 복숭아를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밤 11시까지 운영된 '피치비어나잇'에서는 DJ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 조치원 파닭과 맥주를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밤늦게까지 이어갔다.

폭염 속 안전관리도 호평

시는 폭염 속에서도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냉방쉼터와 그늘막, 쿨링포그, 정수기를 설치하고 생수와 부채를 제공하는 한편 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도 운영했다.

또 경찰과 소방, 의료기관이 함께 현장 대응체계를 상시 가동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조상호 시장은 "올해 축제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농업인이 함께 만드는 세종의 대표 여름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를 넘어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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