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차질 없이 도입하며 농번기 인력난 해소와 농가 경영 안정에 힘을 쏟는다.
시는 최근 라오스 국적 계절근로자 46명 입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90명을 추가 도입해, 하반기 계절근로자 총 136명을 지역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2026년 상반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400여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해 농촌의 적기 영농을 지원했다.
하반기에도 가을철 수확기 등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투입함으로써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상반기부터 운영해 온 ‘원스톱 입국 지원체계’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당일 흥덕구청에서 마약 검사와 건강검진, 상해보험 가입, 통장 개설 등 근로와 체류에 필요한 절차를 한 번에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가가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계절근로자들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농작업 현장에 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계절근로자들은 현장 배치에 앞서 근로조건과 체류 준수사항, 안전수칙 등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시는 농가와 근로자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근무환경과 체류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계절근로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인력 공급부터 현장 배치, 이탈 방지와 체류 관리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농가가 인력 걱정 없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수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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