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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정기국회 골든타임 강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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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최근 여당 대표 후보 전원의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약속과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 출범을 계기로 연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론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며,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28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 하반기 정기국회에서 행정수도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민석·송영길·정청래 후보는 모두 세종시를 찾아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과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당론 채택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같은 날 송영길 후보도 세종을 찾아 당론 채택을 약속했다.

 

이어 28일에는 정청래 의원이 세종시청을 방문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요청한 조 시장에게 "즉시 착수하겠다"고 답하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세 후보와의 면담에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당론 채택을 건의했으며, 세 후보 모두 연내 특별법 제정과 당론 채택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조 시장은 "여당 대표 후보 전원이 세종을 찾아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약속한 것은 전례 없는 일로 매우 고무적"이라며 "다음 달 중순 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되면 정치권과의 협의를 더욱 긴밀히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9일부터 운영되는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적 연대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시민사회와 직능단체 등 70여 개 단체가 참여한다.

 

조 시장은 "시민사회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함께 이끌어갈 든든한 동반자"라며 "각 부서에서도 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치권의 공감과 시민사회의 연대가 함께 형성된 지금이 특별법 제정의 적기"라며 "9월 정기국회를 골든타임으로 삼아 연내 제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시장은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제24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와 관련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도, 단순 방문객 수를 넘어 브랜드 가치와 농가 소득,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면밀히 분석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축제의 성과는 복숭아 브랜드 가치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로 평가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나타난 미흡한 점도 객관적으로 분석해 향후 축제 발전과 복숭아 산업 육성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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