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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예결위, 2조2,931억 추경안 수정 의결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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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수영장 위탁사업비 증액…재정 효율성·민생 예산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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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 위원장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는 제108회 임시회 기간인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했다.

세종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기정예산 2조 829억 원보다 2,102억 원(10.09%) 늘어난 2조 2,931억 원 규모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세입예산안은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세출예산안은 실내수영장 경상적 위탁사업비 3천만 원을 증액하는 대신 공공체육시설 시설관리공단 위탁금에서 같은 금액을 감액하는 내용으로 수정 의결했다.

예결위는 이번 추경예산 심사에서 민생 안정과 도시 성장이라는 예산 편성 취지에 맞춰 교육·복지·교통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원 배분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으며, 삭감되거나 지연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신뢰받는 재정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재정 분석을 통한 건전성 확보와 함께 유사·중복 사업의 통합 및 재구조화를 통해 시민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가 제출한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5개 기금 규모를 기존 2,727억 원에서 190억 원(6.99%) 증액한 2,917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예결위는 이를 원안 의결했다.

제5대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출범 이후 첫 예산안 심사를 마친 박란희 위원장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도시 성장에 걸맞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예산을 신중하게 편성하고, 이번 심사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향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6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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