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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생협, 현장 근로자 힐링 프로그램 운영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7.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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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화원·조리원·판매원 등 70여 명 대상…도예·명상·소통 세미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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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총장 유길상)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여름방학을 맞아 학내 고객응대 노동자와 현장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생협 직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1·2캠퍼스에서 근무하는 미화원, 조리원, 매장 판매원 등 고객응대 및 현장 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되며, 충남노동권익센터 감정노동팀과 협력해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과 소통 세미나를 함께 마련했다.

 

첫 일정인 7월 28일에는 제2캠퍼스 실학관에서 미화원과 조리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흙의 질감을 통한 힐링과 성취'를 주제로 화분 만들기 도예 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화분을 만들며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제1캠퍼스 체육관 운동실습실에서 미화원, 조리원, 판매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싱잉볼 명상 및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싱잉볼의 맑은 울림과 진동, 아로마 향기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8월에는 총 3차례에 걸쳐 자기 이해, 감정조절,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소통 세미나가 이어진다. 생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들의 정서적 성장과 상호 공감 능력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미화원은 "대학에서 육체적으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무더위도 잠시 잊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기 생협 이사장은 "이번 생협 직원 마음 돌봄 프로그램은 학내 현장 근로자와 감정노동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소통이 살아있는 건강한 대학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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