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6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모'에 성환읍 율금리 일원 율금천 정비사업이 선정돼 도비 164억7,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율금천은 2014년 하천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금까지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미개수 하천이다. 국지성 집중호우 때마다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호안 유실이 반복되면서 항구적인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253억4,000만 원을 투입해 재해 예방 중심의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제방 및 호안 정비 3.41㎞를 비롯해 노후 교량 10곳 재가설, 배수통관 15곳 설치, 보·낙차공 6곳 개량, 산책로 등 부대시설 정비다. 이를 통해 치수 기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안전성과 하천 이용 편의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뒤 2028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반복된 침수 피해로 불안을 겪어온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하천 정비를 강화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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