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연일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온열질환 발생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 대응과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예방 중심의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해 응급실 기반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시설 안전관리 강화와 응급환자 진료체계 유지, 온열질환자 신속 진료 및 보고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65세 이상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방문건강관리 등록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과 전화, 문자 등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폭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AI 기반 안부전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거나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전담인력을 즉시 연계하는 등 촘촘한 건강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농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는 폭염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가족과 주변 이웃의 안부도 함께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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