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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공직자 정책연구단, 현장서 답 찾는다

  • 김지온 기자
  • 입력 2026.08.1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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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고향사랑기부제·업무체계 등 3개 분야 연구…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 속도

증평군 정책추진연구단 회의.jpg

충북 증평군 ‘공직자 정책연구단’이 현장 중심의 연구 활동을 본격화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책연구단은 지난 3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부서와 직급의 경계를 허문 자율 참여형 연구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직자들이 일선 행정에서 직접 체감한 문제를 연구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단은 ‘살롱 드 88(Salon de 88)’이라는 활동명을 내걸었다. 군청이 위치한 광장로 88을 상징하는 동시에 무한대(∞)처럼 끊임없이 정책 역량을 확장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자유로운 토론과 협업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증평군만의 정책 실험 공간인 셈이다.

현재 연구단은 △관광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직원 업무체계 구축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관광 활성화 연구팀은 증평투어패스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지난 7월 전통시장 현장답사에 이어 이달에는 청주국제공항에서 증평투어패스 홍보관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수집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연구팀은 광주광역시 동구의 우수 운영사례를 분석해 증평군의 신규 지정기부사업 발굴에 나섰다. 앞으로 관련 박람회와 현장 행사에도 참여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운영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직원 업무체계 구축 연구팀은 체계적인 업무 매뉴얼 작성과 인수인계 시스템 개선, 사내 지식공유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조직의 업무 연속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특히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던 업무 노하우를 조직의 자산으로 축적하는 데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군은 연말 성과공유회를 열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과제에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실현 가능성과 정책 효과가 높은 과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해 연구가 단순한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영 군수는 “공직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현장에서 찾은 해답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연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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