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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고 가락 흐르는 정원’…충북 정원박람회 10월 영동서 열린다

  • 오미경 기자
  • 입력 2026.08.15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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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충청북도 정원박람회 in 영동」 개최(용두공원 일원).jpg

충청북도가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영동 용두공원 일원에서 ‘2026 충청북도 정원박람회 in 영동’을 개최한다.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영동군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꽃피고 가락 흐르는 정원’을 주제로 열린다. 정원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 참여·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인 용두공원은 영동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용두정을 비롯해 산책로와 음악분수,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영동의 대표적인 도심 속 휴식 공간이다.

영동군은 기존 공원 인프라에 정원문화를 접목해 용두공원을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원박람회는 영동군의 대표 축제인 ‘영동난계국악축제’ 기간과 맞물려 열려 눈길을 끈다. 두 행사장이 1㎞ 이내에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국악의 선율과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충청북도 정원박람회’는 지방 도시가 직면한 1인 가구 증가와 독거노인 증가, 지방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정원을 매개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정원복지 사업이다.

지난해 제천시에서 처음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영동군이 바통을 이어받아 두 번째 박람회를 개최한다.

최승환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정원박람회를 통해 지방 소도시의 공원 시설이 더욱 활기를 띠고, 정원복지 혜택이 소외된 지역까지 구석구석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전통 국악과 푸른 정원이 어우러지는 이번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와 영동군은 정원박람회와 영동난계국악축제를 연계해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정원과 국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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